미국유학36 2024년 12월 한국에서의 일상.. 계엄 얘기는 뺀 (2) 2024.12.25 - [대학원 유학일기/유학 일기] - 2024년 12월 한국에서의 일상, 근데 이제 계엄을 곁들인.. (1) 2024년 12월 한국에서의 일상, 근데 이제 계엄을 곁들인.. (1)*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즘 굿피플/하트시그널 이주미 변호사님의 블로그 갬성에 빠진 관계로 평소 주르르륵 길게 쓰던 문체를 버리고 갬성있게 문장을 끊어서 썼읍니다. 폰트도 줄였어용. 짱 골happy-chipmunk.tistory.com 벌써 내일이면 한국을 떠납니다..시간은 왜 점점 빨라지기만 하는걸까요. 한국에서의 소중한 시간들잊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사진 정리하는 시간이 또 왔습니다. 오랜만에 누구한테 말하듯이 쓰고 싶어서 이렇게 말을 건넵니다. 큼! 한국오자마자 머리를 댕강 잘랐습니다.어딜가도 커피맛이 평.. 2025. 1. 1. 2024년 12월 한국에서의 일상, 근데 이제 계엄을 곁들인.. (1) *미리 알려드립니다. 요즘 굿피플/하트시그널 이주미 변호사님의 블로그 갬성에 빠진 관계로 평소 주르르륵 길게 쓰던 문체를 버리고 갬성있게 문장을 끊어서 썼읍니다. 폰트도 줄였어용. 짱 골져스하고 스마트하고 예.. 말모말모.. 옙흐십니다.. 요번 겨울은 12월 초부터 한 3주정도 한국에서 보내려고 비행기 표를 끊어놨었는데 1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보내주겠다는 지도교수님의 신나는 제안에 1월 초까지 한국에 있게 됐다. ^^ 바로 이것이 개큰행복이 아닐까.. (저급한 단어 선택에서 첫 단락부터 이주미님 컨셉 와르르맨션..) 한국에서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쌓여서유학 나간 후 처음으로들어오기 (무려) 이주일 전부터 '한국 가자마자 할 일 '리스트를 만들었다. 나의 프로필에도 적어두었.. 2024. 12. 25. [미국유학 정보] 여권과 미국 F-1 학생비자 재발급 준비서류와 순서. 이제 중고 유학생이 된 느낌이야.. 여권 온라인 발급신청과 미국 F-1 학생비자 재발급 준비서류 이번 방학에 해치워야 하는 중차대한 일 중에 하나는 미국 비자 새로받기였다. 석사유학 때 받은 비자가 26년 초 만료라, 연장을 알아보았는데 비자에는 연장이 없고 재발급만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여권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 받듯이 말이다. 미국에 4년을 살았는데도 모르는 게 참 많다. 비자 재발급에는 I-901 SEVIS fee를 제외해도 $185 이 드는데, 여권 만료도 1년 조금 넘게 남은 것을 발견하고 아예 여권도 새로 신청하게 됐다. 돈 두 번 낼 거 미리미리 한번에 하면 좋잖아? 그러니까 유학생 여러분들 꼭 여권 만료일자 충분히 남았는지 확인하고 비자 새로 받으시길. 여권까지 새로 받을 생각하니 시간이 충분한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 2024. 12. 19. [미국박사 유학일기] 박사 수료생이 되다. 박사자격시험 후기 지난 달에 드디어 Qual exam을 끝냈다. 나도 끝까지 다 통과하고 알았는데 우리 과는 Qual 통과를 하면 바로 Ph.D. Candidate, 즉 박사과정 수료생이 된다. 별거 아닌 시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료생이라고 하니까 꽤 큰 milestone을 찍은 느낌이다. 이제 공식 최종학력도 석사 졸이 아니고 '박사 수료'라고 쓸 수 있다. 어디 쓸 일은 없지만.. 혹시라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더라도 이 곳에 내가 다녔었다는 기록이 남는 거다. 시험 방식은 과마다 학교마다 천차만별인데, 우리 과의 경우 총 4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번째로는 필수과목 시험 4과목을 봐야하는데, 2년동안 한 학기씩 들은 도시계획, 도시이론과 질적, 양적 방법론 수업들에서 A를 못 받은 경우 시험을 따로 쳐야 한다. 나는 다행.. 2024. 12. 10. 겨우 숨 쉬는 가을방학 어느덧 박사 3년차다. 1년차 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2년차 땐 수업 따라가면서 연구도 하느라 너무 바빴다.3년차가 되면 적응도 어느정도 했고, 수업도 많이 안 들어도 되니까 조금 여유로워질거라고 기대했는데 개뿔!이쯤이면 끝났을 거라고 예상했던 일들이 끝을 못 맺고, 새로운 일은 계속 들어오니 오히려 숨쉴 틈이 없다.물리적 시간과 별개로 글쓰고 책 읽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멘탈 캐파가 많이 부족해졌다. 그런 여유는 체력에서 나오는 거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서 매주 한두번씩은 헬스장에 가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누워서 유튜브 볼거 뛰면서 보자 라는 다짐으로 늦은 시간이라도 꾸역꾸역 가려고 한다.몸의 변화는 별로.. 생각보다 아주 더디게.. 그것도 꾸역꾸역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근육이 주인 닮.. 2024. 10. 16. [미국박사 유학일기] 3개월 간 블로그를 쉰 이유. 그 간의 근황 이상하다. 보통은 방학 중에 블로그를 열심히 쓰고 학기 중에는 쉬어가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학기 중에 열심히 쓰다가 방학이 되고서 5월부터 거의 세달을 글을 올리지 않았다. 계획없이 사는 나답게 이것 역시 계획되지 않은 쉼이었다. 하하하 나는 대체로 일이 저질러진 뒤에 돌아보며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한다.내가 왜 블로그를 안 쓰게 되었을까...어쩌면 블로그를 일처럼 생각하고 방학 때 쉬게 되면서 같이 놓아버린 것은 아닐까. 지난 학기 나는 박사과정 4학기에 들어서면서 마음 건강하게 학기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반강제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30분 간 일기를 썼다. 매주 있던 논문쓰기 모임에서 주어진 30분의 자유 글쓰기 시간 동안, 나는 일기를 쓰겠다고 미리 고지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가 일기를 블로그에.. 2024. 8. 1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