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나의 씨앗들 🌱
오늘은 방울토마토 새싹 분갈이 해줄 겸 새로 상추를 심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상추 씨앗 3봉을 샀는데 하나 당 엄청 많은 씨앗이 들어있어서 작은 화분에 꽃상추 조금, 큰 화분에 청상추와 꽃상추 조금 밖에 못 심었다. 씨앗은 2년동안 쓸 수 있다고 하니,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심을 계획이다.
씨앗과 함께 사온 홈가든용 상토 3L 짜리 2봉과 엽채애좋은 튼튼배양토 1봉!
아 그리고 아래 작게 보이는 배수용 망사 6개입 1봉과 방울토마토를 옮겨 심을 넓은 목욕바구니도 준비했다. 🌱
우선 방울 토마토 옮겨 심기.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은지 1달 반정도 된 것 같은데 어느덧 이만큼 자랐다 ㅎㅎ
너네는 좋겠다 햇빛이랑 물만 먹고 땅에 박혀있으면 잘 자라서..
요만했던 애들이 이렇게 크다닝 🌟 토마토 맘으로서 매우 대견해 🌟
비좁았을 싹들에게 띄엄띄엄 퍼스널스페이스들을 좀 주었다.
부디 자리를 잘 잡고 다시 잘 자라기를..ㅠㅠ
다음으로 새로 들어온 상추들을 심어주기 위해 빈 화분에 배수틀과 배양토를 담았다.
1cm 정도 깊이에 6-7개씩 4군데 정도 심어줬다. 분무기로 충분히 흙을 적시고 15-25도 온도를 맞춰주기 위해 거실에 들여놨다.
얼른 얼굴 빼꼼히 보여주길 🌱
아무래도 요즘 매일 집에 있다보니 식물들에 관심을 더 쏟게 된다. 애정이 막 가고 든든하고
성취감 얻을 데도 적고, 적적한 요즘 쑥쑥 자라는 새싹들 볼 때마다 뿌듯하고 대견스럽다..
내 미래보다 밝은 식물들의 미래... ⭐
나 대신 잘 자라다오..
'아무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식과 음식물 쓰레기] 채식은 정말 올바른 선택일까? (0) | 2021.01.18 |
---|---|
Thanksgiving Break. 짧고 얇은 첫 방학. 크리스마스와 연말준비 (0) | 2020.11.28 |
[아무말 #7] 2020년 2월 24일 일기 (0) | 2020.02.24 |
[아무말#6] 겁쟁이 이야기 (2) | 2019.03.09 |
[아무말#4] 땅콩캔디 이야기 (0) | 201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