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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유학일기/미국 유학 정보8

[미국 유학 입시정보] 크몽 전자책 작성과 등록하기. 미국대학원 유학준비백서 작년 가을, 드디어 미루고 미뤄왔던 전자책 작성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등록까지 마쳤다.그 이후에 한번도 홍보를 안했지만, 그래도 10+1 건의 소중한 구매자들이 있었다 .. 소듕 💚 🖊️ 크몽 전자책을 쓰게 된 계기나의 기존 서비스인 미국입시 에세이/CV 첨삭, 상담 서비스는 입시 마감 기간인 10월~11월에 엄청나게 주문이 몰린다. 그 기간은 학기도 바쁘게 돌아가는 때고, 우리 분야에서 큰 학회가 열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상담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언제까지나 크몽 서비스는 부업이기 때문에 본업인 박사 연구에 충실하기 위해서 취소해야되는 경우가 많았다.크몽 프리랜서를 막 시작한 1년차에는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좋은 후기가 쌓여서 박사 2년차의 하반기에 정신없이 일을 처.. 2025. 1. 17.
[미국유학 정보] 여권과 미국 F-1 학생비자 재발급 준비서류와 순서. 이제 중고 유학생이 된 느낌이야.. 여권 온라인 발급신청과 미국 F-1 학생비자 재발급 준비서류 이번 방학에 해치워야 하는 중차대한 일 중에 하나는 미국 비자 새로받기였다. 석사유학 때 받은 비자가 26년 초 만료라, 연장을 알아보았는데 비자에는 연장이 없고 재발급만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여권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 받듯이 말이다. 미국에 4년을 살았는데도 모르는 게 참 많다. 비자 재발급에는 I-901 SEVIS fee를 제외해도 $185 이 드는데, 여권 만료도 1년 조금 넘게 남은 것을 발견하고 아예 여권도 새로 신청하게 됐다. 돈 두 번 낼 거 미리미리 한번에 하면 좋잖아? 그러니까 유학생 여러분들 꼭 여권 만료일자 충분히 남았는지 확인하고 비자 새로 받으시길. 여권까지 새로 받을 생각하니 시간이 충분한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 2024. 12. 19.
[미국박사 유학일기] 박사 수료생이 되다. 박사자격시험 후기 지난 달에 드디어 Qual exam을 끝냈다. 나도 끝까지 다 통과하고 알았는데 우리 과는 Qual 통과를 하면 바로 Ph.D. Candidate, 즉 박사과정 수료생이 된다. 별거 아닌 시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수료생이라고 하니까 꽤 큰 milestone을 찍은 느낌이다. 이제 공식 최종학력도 석사 졸이 아니고 '박사 수료'라고 쓸 수 있다. 어디 쓸 일은 없지만.. 혹시라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더라도 이 곳에 내가 다녔었다는 기록이 남는 거다.  시험 방식은 과마다 학교마다 천차만별인데, 우리 과의 경우 총 4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번째로는 필수과목 시험 4과목을 봐야하는데, 2년동안 한 학기씩 들은 도시계획, 도시이론과 질적, 양적 방법론 수업들에서 A를 못 받은 경우 시험을 따로 쳐야 한다. 나는 다행.. 2024. 12. 10.
미국유학 첫 보험들 - 집보험, 자동차보험 + 자동차 트렁크 파손/수리 썰 미국유학 첫 보험들 - 집보험, 자동차보험 + 자동차 트렁크 파손/수리 썰 자동차 트렁크가 꾸겨진 김에 보험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나는 종종 J에게 내 차 운전을 맡기는데, J는 운전을 나보다 월등히 잘해서 내가 운전할 때보다도 오히려 마음이 편할 때가 많다. 그러다 최근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중 수다를 와랄라 떨다가 J가 실수로 시멘트 기둥을 들이받아버렸다.  생각보다 트렁크 구석이 많이 찌그러져서 좀 놀랬지만 차분히 보험사에 claim을 넣었다. 선명한 기둥 자국 ㅠㅠ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운전자 = J, 차주 = 나 로 claim을 넣고 전화를 했다. 보험사에서 다행히도 수리비 커버가 된다고 했고, deductible $500 을 내가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얼마가 나오든 500불만 내면 된다고 했다... 2023. 5. 20.
대학원생 크몽 부업 첫 6개월 수익 기록. 유학 상담 & 영문서 첨삭 학교에서 받는 월급으로 부족함없이 살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렌트, 자동차 유지비, 기타 생활비까지 하면 턱없이 부족할 때가 많다.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ㅠㅠ 그래서 박사과정 입시까지 끝내고 나면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중에 하나가 유학원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상담과 영문 지원서 첨삭을 해주는 것이었다. 친오빠는 '용역'이라고 아주 정확하게 표현해주었는데.. 좀 더 아름답고 부풀려진 말로, 프리랜서 유학 컨설턴트라고 하고 싶다. ㅋㅋㅋ 대학원생이란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야하는 것...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돈 말고도 또 있다. 해외 대학원 준비를 처음 시작할 때 막막해서 2시간정도 탈잉 플랫폼을 통해서 유학 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다.그게 준비와 심적안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서 나도 .. 2023. 2. 27.
아틀란타에서의 첫 아파트 후기. 미국 아파트 구할 때 팁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에게 아틀란타라는 도시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다. 나도 직접 살게되기 전까지는 '1가정 1에릭남'으로 유명한 에릭남을 키워낸 도시..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살기좋은서초에 맞서는 살기 좋은 아틀란타는 인구대비 한국인 비율이 미국에서 무려 1위인 곳이다. 한국 기업이 많을 뿐더러 '살기 좋다'는 이유로 정착하러 많이들 온다고 한다. 내가 4개월 살아본 결과 진짜 살기가 좋긴 하다..! 덕분에 한식에 대한 그리움이나 한국어를 남발하지 못해 아쉬웠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다. (무려 한신포차와 새벽집과 명랑핫도그가 있는 곳..!)  감성여신 백예린님이 미국투어 첫 공연 장소로 픽하셔서 45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소극장에서 고퀄 콘서트를 보기도 했다. 호호호호호호호  도시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2023. 2. 19.
미국 대학원 유학비용 - (2) 생활비 편. 나의 가계부 미국 대학원 유학비용 - (2) 생활비 편. 나의 가계부유학생이라고 다 넉넉하고 부자인 건 아니다.. 그건 학부생 이야기고. 또래 유학생 중에서 당장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생활비를 보내줘야하는 분들은 아직 본 적 없지만, 지출은 자연스레 많아지고 수입은 턱없이 적다보니 돈이 넉넉치 않기는 학부때랑 마찬가지다. ㅠㅠ 미국 오기 전에도 자취를 1년정도 했어서 아 이 한몸 건사하는데 돈이 이렇게나 나가야하는걸까아아 생각은 했지만.. 해외에서 독립하는 건 또 다른 산이었달까 그나마 나는 입이 하나라서 쉬운 편이다. 가정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잘 살아내는거지? 결혼한 사람들, 아이낳은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1) 유학오기 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지출🏫 학비 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장학금을 받는다고 .. 2022. 4. 9.
미국 대학원 유학비용 - 한학기 학비/생활비 정리 (1) 학비 편 미국 대학원 유학에 들어가는 돈, 그리고 이걸 정리하다보니 드는 투자에 대한 생각 (의식의 흐름)해를 넘길 때마다 경제적 독립에 대한 열망과 과연 할 수나 있을지 걱정도 넥스트 레벨로 거듭나고 있다.. 사실 대학원생인 친구들과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인데 사회초년생인 또래 친구들에 비해 돈을 당연히 많이 못 모으거니와 (모을 수 있다면 다행) 학비를 내야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같은 학년이더라도 전공에 따라서 받는 돈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민감해지는 것 같다. 차라리 거의 무조건 돈을 받는 박사과정이라면 몰라 ㅠ어찌됐든 미국 유학을 고민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라면, 어디에서 돈이 나가는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게 현명하다. 나의 경우에는 어땠는지 정리해보겠다. 1. NON-.. 2022.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