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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유학일기/유학 일기

개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드디어 만들었다!

by 매실이 maesiri 2023. 7. 12.

https://bravoyourlif.github.io/ 

 

Chaeyeon Han

Personal Website

bravoyourlif.github.io

석사 때부터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내 투두리스트에 올랐던 웹사이트 만들기 ㅋㅋ

박사 1년차가 되니까 하기 싫은 날에도 책상 앞에 앉아있게 되면서 저절로 하루이틀만에 웹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역시 의지의 차이였어.. 석사 여름방학은 한국에 할 게 많으니까 이루어질 수 없었던 거라구..

일단은 심플이즈더베스트라고 생각해서 거의 흰 도화지에 글씨만 써놓은 모양이지만 앞으로 상세 페이지 만들면서 이미지도 조금씩 넣고 그래야겠다. 그리고 지금 넣은 사진은 너무 만만해보여서 좀 더 스마트해보이는 사진을 찍어서 넣고 싶다.

사람은 어떻게 해야 똑똑해보이는걸까.. 한두해 더 열일하면 박사페이스가 되려나 ㅋ

데이터 시각화 교수님들은 되게 재밌는 컨셉으로 웹사이트 만들기도 하던데 뭔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 수는 없을 것이기에.. 언젠가 해봐야지라는 마음만 한켠에 꾸깃꾸깃 욱여넣었다. ㅎ.. 막상 상세페이지 적으려니까 좀 귀찮다. 몇개라도 만들어서 얼른 선배들한테 자랑하고 싶다.

 

다행히 이번주는 지난주에 비해서는 좀 더 일할 맛이 나는 것 같다. 교수님이 휴가 끝내고 오셔서 미팅이 다시 생겨서 그런 것도 있고 새로운 부담감이 생긴 탓도 있다. 오늘 교수님한테 들었는데 신입으로 올 박사과정 학생 2명 중 한명이 못오게 됐다고 한다.

선배 두명 중 한명은 벌써 교수 돼서 이번주에 나갔고 다른 한 명도 이미 취직해서 올해 말에 나가는데 나 이제 어떡하라규우... 교수님이 벌려놓은 프로젝트가 한두개가 아닌데 적은 인원으로 잘 해낼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다. 그래도 기분좋은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여름부터 맘준비, 체력 준비 단단히 해놔야겠다. 

이제 1년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데 체감상 온지 2년은 된거같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환경자체는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이젠 체감이 아니라 실력도 3년차가 되어야 센터를 잘 이끌고 나도 잘 자랄 수 있을거시여..

미래의 나야 무지 고생스럽겠지만 잘 해낼거야..

오늘의 나는 아직은 여유를 조금만 즐겨보도록 할게.. 힛 

뜬금없이 자랑하는 5000마일!! 뿌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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