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1 [미국박사 유학일기] 3개월 간 블로그를 쉰 이유. 그 간의 근황 이상하다. 보통은 방학 중에 블로그를 열심히 쓰고 학기 중에는 쉬어가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학기 중에 열심히 쓰다가 방학이 되고서 5월부터 거의 세달을 글을 올리지 않았다. 계획없이 사는 나답게 이것 역시 계획되지 않은 쉼이었다. 하하하 나는 대체로 일이 저질러진 뒤에 돌아보며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한다.내가 왜 블로그를 안 쓰게 되었을까...어쩌면 블로그를 일처럼 생각하고 방학 때 쉬게 되면서 같이 놓아버린 것은 아닐까. 지난 학기 나는 박사과정 4학기에 들어서면서 마음 건강하게 학기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반강제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30분 간 일기를 썼다. 매주 있던 논문쓰기 모임에서 주어진 30분의 자유 글쓰기 시간 동안, 나는 일기를 쓰겠다고 미리 고지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가 일기를 블로그에.. 2024. 8. 10. 이전 1 다음 반응형